고창에는 태고적 이야기가 전해집니다. 아주 먼 옛날 호랑이가 담배 피우던 시절보다 더 오래된 이야기지요.
고인돌은 수천년 전 이 땅에 머물러 산 이들의 흔적입니다.
사람의 힘으로 어찌 이루었을까 연거푸 감탄합니다.
고창읍성은 천천히 거닐어도 좋습니다. 성곽을 경계로 과거와 현대가 나뉘어 있습니다.
그 경계에서 시대를 향유하며 즐기는 산책입니다.
가 보고 싶은 곳이 많아 서둘러 움직이고 싶을 때 한 번씩 ‘싸목싸목’이라는 단어를 되뇌어 보세요.
‘서두르지 말고 천천히’라는 뜻을 지닌 전라도 방언입니다.
그저 스치듯 대빨리 지나가기엔 아까운 순간을 고창에서는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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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창읍성 조선 시대, 적의 침입에 대비하고자 돌로 성을 쌓았다. 성곽 둘레는 총 1684미터. 성곽에 올라 산책을 즐긴다. 서문 안에는 맹족중림이, 동문 쪽에는 소나무 숲이 있어 산책길에 정취를 더한다. 돌을 머리에 이고 성곽을 세 번 돌면 무병장수하고 극락 승천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. 성을 밟는다 하여 ‘답성(踏成)놀이’라고도 하는데, 매년 10월 열리는 ‘고창모양성제’에서 이 전통 놀이를 재현한다. 주소 : 고창군 고창읍 모양성로 1 전화 : 063-560-8068 |
| 고창읍성 조선 시대, 적의 침입에 대비하고자 돌로 성을 쌓았다. 성곽 둘레는 총 1684미터. 성곽에 올라 산책을 즐긴다. 서문 안에는 맹족중림이, 동문 쪽에는 소나무 숲이 있어 산책길에 정취를 더한다. 돌을 머리에 이고 성곽을 세 번 돌면 무병장수하고 극락 승천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. 성을 밟는다 하여 ‘답성(踏成)놀이’라고도 하는데, 매년 10월 열리는 ‘고창모양성제’에서 이 전통 놀이를 재현한다. 주소 : 고창군 고창읍 모양성로 1 전화 : 063-560-8068 |